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력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
에너지 효율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 목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NS홈쇼핑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복지시설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28일 NS홈쇼핑은 지난 25일 판교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NS홈쇼핑은 5개년에 걸쳐 총 4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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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5개년 계획으로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4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오른쪽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왼쪽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사진=NS홈쇼핑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NS홈쇼핑은 매년 8000만원씩 총 4억원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아동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에 투입한다.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특히 최근 기후위기로 산불 피해를 입은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아동복지시설과 아동 돌봄 공간 4곳에 우선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아동복지시설의 노후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더불어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 실행, 평가할 수 있는 아동 주도의 기후 위기 안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아동들을 돕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발벗고 나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