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상생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 제공
12개 사업장에 사업비·공간 사용비용 등 지원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청년창업가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청년들의 생활권에 민간 청년창업가 사업장을 활용한 '파주청년 디-엠지 클래스'를 마련하는 것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5개 지역에 분포한 청년인구 1만 명 이상인 문산읍과 운정1~3동, 운정 5동을 포함해 8개 지역에 위치한 총 12곳의 청년사업장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은 제과·제빵, 건강·운동, 공예, 미술 등을 주제로 한 퍼지버니, 밀물소이, 미실스위츠, 요가라운드, 조셉무브먼트, 요가고우, 제이펜싱아카데미, 갤러리모리, 헤이븐, 예꿈아트스튜디오 미술교습소, 운정바리스타학원, 숨헤어 야당역 그레이스점이다. 이들 공간은 청년들이 취향에 맞춰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일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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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에 총 12곳이 선정됐다. [사진=파주시] 2025.04.28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12개 청년사업장에 사업비와 공간 사용료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교류를 증가시키며 사업장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양질의 강의 체험에 대해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파주청년 디-엠지 클래스'는 파주시 생활권에 거주하거나 재학, 재직 중인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파주시청년포털 또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여가를 즐기며 활력을 얻을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