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액티비티로 지역 관광객 유치 전략
SNS와 영상 콘텐츠로 관광 매력 극대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아웃도어 해양관광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엑스크루 플랫폼을 통해 남해, 통영 등지에서 다양한 참여형 해양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제공, 경남 해양관광의 매력과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 |
경남도가 출시한 1박 2일 일정의 해양관광상품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04.28 |
㈜엑스크루는 국내에서 활동적인 소셜 플랫폼으로 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자체·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관광 상품 운영에 특화되어 있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1박 2일 일정의 4가지 관광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상품은 남해의 '냠냠해', 통영의 '다있찌 통영', 사량도의 '우정도 사량도', 욕지도의 '욕망의 보물섬 욕지도'로 구성되며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관광상품 홍보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이 전개된다. SNS 후기 확산, 프로모션 영상과 1분 분량의 프로그램 현장 영상을 제작해 상품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해양관광 상품 기획·운영과 마케팅에서의 역할 분담을 포함하는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의 독특한 해양 자원을 부각하고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남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지역기업 육성지원 공모를 통해 신규 상품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