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과 세종 간 환승 불편 해소 기대 효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다음달 7일부터 사천 우주항공청과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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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소재 우주항공청과 정부세종청사를 잇는 시외버스를 다음달 7일부터 운행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번 노선 개통으로 지역 간 대중교통 편의성이 개선되고, 우주항공청과 세종 정부부처 간의 연계도 강화될 전망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노선은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우주항공청, 사천, 진주, 대전 등을 경유 후 세종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무리된다. 운송은 경전여객자동차㈜에서 담당하며, 하루 왕복 1회 운행이 예정돼 있으며, 예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사천과 진주에서 대전, 세종으로의 복잡한 환승 과정을 단축시키며, 두 지역 간의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에서는 지난해 5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청~사천터미널 시내버스 노선 ▲우주항공청~진주터미널 시외버스 노선 ▲주요 도시(서울, 대전, 대구 등)~우주항공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해 우주항공청 임직원과 방문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해 왔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시외버스 노선 운행으로 우주항공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도민의 교통 이용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