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당일 참가 업체들 500만원 상당 매출고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전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여해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개발한 딸기 가공 제품을 완판했다고 28일 밝혔다.
![]() |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 현장 [사진=밀양시] 2025.04.28 |
이번 행사에는 자농의 뜨락, 레드애플팜, 신비딸기, 가곡원류 등 밀양을 대표하는 농촌 융복합 업체들이 참가해 밀양 딸기의 우수성과 가공 제품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홍보했다.
행사 당일 참가 업체들은 5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전량 매진되는 성과를 이뤘다. 제품 소진 이후에도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다음 장터에도 참여하느냐"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부시장 마르쉐와 같은 소비자 직거래 행사에 지속적인 참여로 밀양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참가 업체들 다음달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 농업홍보관을 통해 다시 한번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은주 스마트유통과장은 "밀양시는 농업, 가공, 유통, 소비자 체험이 연결된 농촌 융복합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