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스쿨, 예술 교육으로 청년 교류 촉진
팝업스토어·공모사업으로 공간 활용 극대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도심 내 청년예술문화복합공간 '스펀지파크'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 예술 행사를 다양화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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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스펀지데이 감성 피크닉 [사진=창원시] 2025.04.28 |
지난 26일 열린 '스펀지데이' 낭만 마켓은 쉼과 낭만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20개 청년팀이 참여해 액세서리,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입주 예술인의 춤 공연과 디제잉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약 1000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스펀지파크는 지난 6월 개소 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스펀지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창작동 입주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체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공간 활성화를 이룰 예정이다.
창작동 청년예술인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스펀지스쿨'은 청년들에게 문화 창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6월과 9월에는 다목적동에서 '스펀지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펀지파크를 지역의 청년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청년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