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8년째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공
올해까지 중학생 및 대학생 8800여명 참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인 'KB라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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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28일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인 'KB라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국민은행] |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발된 중학생 340명과 대학생 17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중학생 멘티 약 5700여명과 대학생 멘토 약 310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매칭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교육기관의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도 제공해 중학생 멘티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문화 체험활동, 네트워킹 데이 등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다. 방학 중에는 학년별로 원데이 캠프를 열어 직업체험, 입시전략 수립 등 중학생 멘티에게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해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돌봄'과 '상생' 영역을 두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 환경을 개선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750억원을 투입,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했으며 2023년부터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