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들의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 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모두를 위한 편의, 함께 만드는 희망의 세상'을 주제로 '제2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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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2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열린 제2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4.28 |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황재연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편의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부대행사로는 편의시설 촉진대회, 비장애인의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 일반 시민 대상의 편의시설 관련 퀴즈풀이, 담당자 대상의 실무 교육 등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과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가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는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편의시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의 편안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시민체감형 무장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