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에 수해 예방,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안전망 강화 등 8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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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에 수해 예방,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안전망 강화 등 8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28일 포천시청에서 열린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에서는 포천시가 도의회에 제안한 주요 과제로 ▲청계저수지 둘레길 정비사업 ▲수해지역 하천 정비사업 ▲지방도 368호선 도로 확포장 추진 ▲신북면 119 안전센터 건립 ▲노곡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군내면 일원 하수도 정비 ▲포천 교육지원청 신설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 지원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김성남 도의원(국힘·포천2)은 "포천 일동면 하천이 집중호우에 취약해 수해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하천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충식 도의원(국힘·포천1)도 "신북면 일대 화재·응급 대응이 늦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신북면 119 안전센터 조기 건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별도 교육지원청 신설과,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 지원 대책 마련도 함께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이번 정담회에서 제시된 포천시 건의사항을 종합 검토해 향후 예산 반영 및 제도개선 과제로 연계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