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해력 향상과 피해 예방에 중점
서울 밈센터와 프리웨일과 협력, 6개월 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가 29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밈센터), 사회적 기업 프리웨일과 협력해 경계선지능청년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개월 간 진행되며, 금융 이해력 향상과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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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토스가 29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밈센터), 사회적 기업 프리웨일과 협력해 경계선지능청년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토스] 2025.04.29 dedanhi@newspim.com |
첫 번째 '토스의 찾아가는 경제 교육'은 28일 프리웨일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경계선지능청년 10명은 재무 관리, 이자의 개념, 신용 관리, 금융 사기 예방 등을 학습했다.
교육은 참여자와 주돌봄자 간의 1대1 면담과 설문조사를 통해 요구 사항을 정확히 반영 호평을 받았다. 일반인과 비교해 경계선지능청년의 금융 사기 피해가 높아, 토스는 이를 고려해 참여자의 금융 이해력을 올해 9월까지 50%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밈센터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기획됐으며, 실제 교육은 토스씨엑스가 진행한다. 토스씨엑스는 비대면 상담 전문 계열사로서 취약계층 청년을 위해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토스 관계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청년이 필요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쉽고 평등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