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가정과 음식점 등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대상 주방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방은 불과 기름, 전기기기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밀집된 공간으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3년간 주택 화재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리 중 부주의'가 지속적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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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주방화재 예방 안전수칙 집중 홍보[사진=양주소방서] 2025.04.29 sinnews7@newspim.com |
주방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기 ▲주방 후드 및 배기 덕트 기름 찌꺼기 청소 ▲가열기구 주변 인화성 물질 치우기 ▲가스밸브 잠그기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 및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배기 덕트를 불연재료로 설치하고, 기름 제거용 필터 사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K급 소화기 비치 등 추가 예방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주방은 안전이 기본이 돼야 할 공간입니다. 작은 실천이 소중한 가족의 일상을 지키는 시작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주방 화재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소방서(서장 권선욱)는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과 맞춤형 안전 교육, 취약시설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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