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와 브레드이발소 특별 공연
어린이 상상력 자극하는 25종 체험부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다 함께, 즐겁게'를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 고객 공략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마공원 더비광장에서 '어린이 놀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기 애니메이션 싱어롱쇼와 함께 25종에 이르는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의 메인 무대인 더비광장에서는 손 인형극과 버블 마술쇼, 어린이 치어리딩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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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자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4.30 |
올해는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공연이 4일에, '브레드이발소' 공연이 5일에 열린다.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 멋진 공연을 선사하는 동시에 방문객들과의 포토타임 시간도 마련돼 행사장은 찾은 가족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펄러비즈, 컬러링, 타로, 페인팅, 공예 체험 등 25종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을 비롯해 말산업 분야 직업 체험도 가능하다. 또 축제 기간 동안 광장에는 미니어처 말들이 나와 말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어린이날을 위해 렛츠런파크 경주로 안 호수 공원 호스아일랜드에는 높이 8m 규모 초대형 '말마' 인형이 설치됐다. '말마'는 반쯤 감긴 눈에 무표정한 얼굴로 말의 무해함을 잘 표현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국마사회 대표 말 캐릭터다.
이번 행사에서는 말마 인형 설치를 기념해 렛츠런파크의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인증샷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렛츠런파크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행사장 안전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배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황실 운영 등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함께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축제 기간 입장료는 무료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렛츠런파크에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시선에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렛츠런파크에서 특별한 추억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