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등 함께하는 글로벌 서버 오픈
신규 클래스 '폭풍술사' 및 '도전의 탑' 추가
전설급 아이템 등 1주년 기념 보상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글로벌 서버를 오픈하고 신규 클래스와 콘텐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30일, 넷마블은 자사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제작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1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서버 오픈과 함께 신규 클래스, 콘텐츠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글로벌 서버가 새롭게 열렸다. 글로벌 서버는 총 4개로 운영되며, 국가 간 유저들의 경쟁과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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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
신규 클래스 '폭풍술사'도 공개됐다. '폭풍술사'는 천계열 원거리 광역 딜러로, 번개와 바람 속성을 활용해 전투를 이끈다. 번개 스킬은 '연쇄 번개', '벼락' 등 다수의 적을 타격하는 공격 위주로 구성되며, 바람 스킬은 '태풍', '소용돌이' 등의 공격 외에도 보호막 역할을 하는 '맞바람', 기절 효과를 유발하는 '돌풍' 등을 포함한다.
신규 PvE 콘텐츠 '도전의 탑'도 추가됐다. 해당 콘텐츠는 이용자가 단독으로 각 층의 몬스터를 격파해 나가는 방식으로, 일반 난이도는 100층, 시련 난이도는 50층까지 구성돼 있다. 시즌은 매월 초기화되며, 최상층 도달 시간을 기준으로 랭킹이 집계된다.
기존 콘텐츠 개편도 병행됐다. '무법' 세력은 기존 지원 시스템이 종료되며, '아스달', '아고'와 동일한 독립 세력으로 전환됐다. 캐릭터는 10레벨 달성 시 세력 선택에서 '무법'을 고를 수 있게 되며, PK 규칙은 세력 간이 아닌 연맹(길드) 기준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세력 점수, 필드 보스 등장 및 보상, 풍족도 시스템 등도 개선됐다.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6월 4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통해 '전설 정령/탑승물(기간제)', '영웅 꿈돌 도전권' 등이 지급되며, 별도의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전설급 탑승물 획득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올해 6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그트의 레벨업 장비지원 이벤트' 및 부스팅 이벤트에서는 레벨업 단계마다 장비 상자와 최대 90%의 추가 경험치가 주어진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 간 아스 대륙을 둘러싼 권력 투쟁을 그리는 게임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