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글로벌, 비전통권 시장서 안정적 출발…의미 있는 성과 가능성"
"갓 세이브 버밍엄·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작 기대감 고조"
"라이온하트 신작 포함 다수 대작 준비…하반기 실적 반등 노린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부터 '오딘' 글로벌을 비롯한 다수의 대작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성과 가시화에 나선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7일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치나 구체적인 재무 전망을 언급하기는 조심스럽지만, 내부적으로 하반기를 기점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특히 '오딘' 글로벌은 한국, 일본, 대만 등 전통적인 RPG 강세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선출시됐음에도 안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역시 최근 영상 공개 이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고, '크로노 오디세이' 역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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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
한 대표는 "그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1년여간 준비해 온 전략과 실행 결과를 고려할 때,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주요 타이틀의 출시가 본격화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