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0일 새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4층짜리 건물 2층 노래방 객실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0대 남녀 3명이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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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소방 로고. [사진= 뉴스핌 DB]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께 고잔동 소재 노래방 객실 내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중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객실에 있던 20대 남녀 3명이 얼굴과 팔, 다리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6분 만인 오전 3시 21분 현장에 도착해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했으나, 도착 당시 불은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