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148종 완판 행렬…조기 품절 품목 속출
일 평균 700팀 대기, 오픈런으로 인기 실감
고객 경험 강화 위해 브랜드 협업 지속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 엠엔비가 선보인 '쿵야 레스토랑즈' 다섯 번째 팝업스토어가 17일간 약 15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운영한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스토어 '2025 야육대: 야채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일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으며, 총 방문객 수는 약 15만 명에 달했다. 현장에서는 총 148종의 굿즈가 공개됐으며, '달랑달랑 쏘옥 키링', '랜덤 피규어 키링', 랜덤토이 2탄 등 일부 품목은 조기에 품절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 |
[사진=넷마블] |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700팀 이상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주말과 연휴에는 개장 전부터 대기하는 '오픈런'이 발생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인형탈 이벤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 상점 콘셉트를 벗어나 '현대사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운동회'라는 새로운 테마로 구성됐다. 약 100평 규모의 공간에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콘셉트로 한 미션 이벤트와 함께 하이트진로 켈리, 용각산쿨 포토존, 하루필름, 포토이즘 등과의 브랜드 협업 콘텐츠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인 첫 팝업스토어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 엠엔비가 보유한 IP '쿵야'를 활용한 스핀오프 브랜드로, 2022년을 배경으로 쿵야들의 이야기를 SNS 채널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만 명을 넘어서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넷마블 엠엔비는 소비자, 브랜드, 미디어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게임 콘텐츠에 게임적 요소를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통해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