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생아 498명 기록, 전국 세 번째로 많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출생아 수가 498명으로 집계되며 63개월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화성시(680명)와 수원시(562명)에 이어 전국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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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진=뉴스핌 DB] |
올해 청주시는 월 430명~450명대의 출생아 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1~4월 누적 출생아 수는 1814명으로, 전년 동월(1556명) 대비 16.6% 증가했다.
또 지난해 월평균 출생아 수인 408.3명보다 높은 453.5명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시는 예년의 연간 출생아 수가 4000 명대에 그쳤으나, 최근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는 5000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 돌봄에 이르는 맞춤형 양육 지원 정책을 확장하며, 청주시가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양육 환경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 인구는 4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가 88만 3169명으로 집계됐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