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 등 4개지역, 재난복구에 약 9000만 원 투입 예정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지역자활센터는 희망브리지 전국재난구호협회 주관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역회복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삼척, 강릉, 동해 4개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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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삼척시 원덕읍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산불 위험 지역 주민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고령자 및 질병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삼척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교육, 예방 활동, 생계 지원 등을 시행하며, 자활근로 참여자도 함께해 일상 회복과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척지역자활센터 측은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