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공동주택 저수조 등 대형 건축물의 급수설비 무료 수질검사 및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검사는 시설이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시료를 채취하고 수질검사 후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검사 비용 절감은 물론 직접 의뢰하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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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목포시, '무료 수질검사' 운영. [사진=목포시] 2025.05.16 ej7648@newspim.com |
'급수설비 무료 수질검사'는 수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등 공동주택 등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철, 구리 등 6~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목포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는 80건, 올해 현재까지 20건의 신청을 받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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