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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부서별 심의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7:02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7:02

기부금 투명성·공무원 복지·시장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집중 논의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가 16일 제35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서별로 심의했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 예산보다 467억 원 늘어난 총 628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호 위원은 고향사랑기부금 사용 내역을 기부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향정 예결특위위원장.[사진=동해시의회] 2025.05.16 onemoregive@newspim.com

아울러 관광과 연계한 기부자 우대책도 함께 제안했다. 행정과 예산을 심사한 안성준 위원은 강원도 마을 공동체 사업에 주민 자율성이 보장돼야 하며, 초기 단계에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복지과 소관 예산에서는 이창수 위원이 기초생활수급자가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시 수급비가 중단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내년부터 소득 기준을 반영해 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개선책 검토를 요청했다.

가족과 관련해서는 최이순 위원이 하늘정원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공사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장기적 경제성을 질의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박주현 위원은 묵호노인복지관 화재 이후 흡연구역 미설치 문제 해결로 어르신 불편 해소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경제과 예산 심사에서는 정동수 위원이 동쪽바다중앙시장 공모사업 추진 시 시설 개선뿐 아니라 관광객 유입, 홍보, 표지판 설치 등 다각도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부서 간 협력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향정 예결특위 위원장은 행정 지원 행사 최소화를 당부하고 "공무원의 복지와 여가 보장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동해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산업계 및 시민 생활 밀접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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