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공공주택의 노후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교체한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까지 지난 2013년~2016년까지 설치된 노후된 RFID 종량기가 설치된 지역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량기를 교체한다. 이 사업에는 1억1600만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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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이 무선인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 [뉴스핌 DB] 2023.09.22 atbodo@newspim.com |
현재 지역내에서 340대의 종량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중 내구연한이 경과된 종량기는 244대다. 올해는 70대의 종량기를 교체한다. 공공주택 종량기 교체 수량은 최대 4대다.
노후 종량기는 부식에 의한 장비 작동정지로 음식물 수거 수수료 차등 부과 차질, 잦은 고장, 악취 발생 등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해 음식물 배출환경 개선 및 주민만족도를 제고하고 중·장기적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도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내구연한이 경과한 종량기에 대한 연차별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비 확보가 어려울 경우에도 시비를 투입해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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