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문수대통펀드'가 19분 만에 250억 원을 돌파했다.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한 '김문수 문수대통펀드'가 출시 19분 만에 목표액 25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문수대통펀드는 김 후보의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방식이다. 연 2.9%의 이자를 제공하며 오는 8월 중순 일괄 상환, 만기 시 원금과 함께 약정된 이자가 지급된다. 개인별 투자 한도는 없다.
앞서 지난 15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대출 총괄지원본부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문수대통펀드 출시 소식을 알렸다.박 본부장은 "국민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비용으로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통해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고 청렴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을 수령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떤 후보보다도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로 국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후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조기에 펀드 목표금액을 달성함에 따라,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인원들을 위해 목표금액을 초과해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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