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사랑봉사단·새마을회 등 자원봉사자 20명 투입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한 강진군, 광양시 등 3개 시·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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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섰다. [사진=보성군] 2025.05.20 ojg2340@newspim.com |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보성군에서는 남도사랑봉사단을 비롯한 보성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현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복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해 복구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