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고객 상담 품질 향상, 상담사 업무 효율화 성과 인정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KT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4년 연속 '한국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SQI는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수치로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측정 모델을 통해 비대면 채널 서비스의 품질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KT 고객센터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상담 품질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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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로고. [사진=KT] |
회사는 올해 3월부터 상담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AI 상담 어시스트(Assist)'에 챗GPT 기술을 적용했고,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보이스봇 '지니'를 '보이스봇 V2.0'으로 고도화해 고객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
또,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 파트도 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고, 어려운 통신 용어도 쉽게 풀어 전달하는 등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상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 상무는 "KT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센터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AI 기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상담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