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대학찰옥수수' 품종을 개발·보급해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봉호 박사가 21일 별세했다.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출신인 그는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91년, 고향 괴산에 간식용 찰옥수수 우량 종자를 처음 보급한 이래 '연농1호'로 등록된 대학찰옥수수의 종자 개발과 품질 유지에 평생을 헌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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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봉호 박사. [사진=괴산군] 2025.05.22 baek3413@newspim.com |
그의 노력으로 괴산의 대학찰옥수수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괴산군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
괴산군은 "최 박사의 농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장례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서 치러지며, 발인은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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