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 공사를 마치고 2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상리마을 진·출입 연결로가 청주 시내 방향(상리 사거리)으로만 설치돼 있어 증평 방향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5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부터 상리마을에서 증평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0.53km, 폭 5~8m의 연결로를 신설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기존 접속도로의 비정형(엇갈림) 교차로가 정형(직각) 교차로로 개선돼 운전자의 시야 확보 등 도로 안전도 크게 향상됐다. 또 도로 폭도 기존 6m에서 최대 8m까지 확장돼 차량 교행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지역들을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