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직업 '렌'과 6차 스킬 '어센트' 첫 공개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 8월 업데이트 예고
전 직업 캐시 통합 등 시스템 개선·이벤트도 다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ASSEMBLE)'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사전 예매 개시 1분 만에 현장 티켓이 전석 매진됐으며, CGV 전국 동시 생중계 좌석도 2분 만에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장충체육관 및 CGV 상영관을 포함해 총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온라인 생중계는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직업 '렌'의 테마송 공연과 함께 김창섭 총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신규 캐릭터 '렌'은 토끼 콘셉트의 아니마 전사로, 빠른 검술을 사용하는 전용 무기 '장검'을 활용해 전투를 벌인다. 대표 스킬로는 '매화검'과 '망혼검'이 소개됐다. 오는 18일까지 사전 등록을 마치면 특별 아이템과 추첨을 통한 '렌 커스텀 PC'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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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
이어 올해 7월 17일에는 모든 직업에 적용되는 두 번째 6차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이 업데이트된다. 이는 보스전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최대 3회까지 연속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는 오는 8월 14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보스는 오디움 지역에 등장하며, 270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할 수 있다. '이지'부터 '익스트림'까지 4단계 난이도로 구성되며, 최대 3인이 파티를 이뤄 입장할 수 있다. 특히 하드 및 익스트림 난이도에서는 신규 장신구 '불멸의 유산' 훈장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달 19일부터 적용되는 시스템 개선 내용으로는 전 직업 대상 캐시 보관함 통합, 성별 제한 해제 아이템 '프리스타일 쿠폰' 도입, 보스 입장 시 스킬 쿨타임 초기화, 직업 스토리 퀘스트 스킵 기능 등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는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여름 시즌 이벤트도 풍성하다. 260레벨까지 1+4 레벨업 혜택을 주는 '하이퍼 버닝 MAX', 장비 아이템이 성장하는 '아이템 버닝', 270레벨까지 1+1 레벨업을 제공하는 '버닝 비욘드' 이벤트가 순차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황혼빛 전야제', '깨어나는 시간의 힘' 등 아이템 보상 이벤트와 함께 '챌린저스 월드 시즌2'도 한정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의 2025년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