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동양생명 노조 "임계치 넘었다"…오늘 중노위 조정 신청, 총파업 '초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조 "7차례 교섭 시도 실패"...중노위 조정 중지 시 법적 쟁의권 확보
노조, 위로금·고용보장 요구..."위로금 지급은 관례상 매도자 몫" 지적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동양생명 노동조합이 10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한다. 매각 과정에서 사측이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조는 법적 쟁의권을 확보해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선미 전국사무금융노조 동양생명보험 지부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늘 중으로 중노위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사측이 교섭 책임을 방기하고 시간 끌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동양생명 노동조합이 10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한다. 사진은 지난 4월 15일 동양·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 주체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인수 예정자인 우리금융지주가 고용보장과 보상 방안에 대한 책임을 서로 미루며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는 현장. [사진=이윤애 기자] 2025.04.15 yunyun@newspim.com

중노위는 조정 신청이 접수되면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통상 10일 이내에 중재 절차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노사 간 합의에 실패할 경우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고,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핵심 쟁점은 우리금융지주의 인수를 앞두고 사측이 '대주주 변경 이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교섭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조는 5월 16일부터 총 7차례 교섭을 시도했지만, 사측의 성의 없는 태도로 인해 협상이 전혀 진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최 지부장은 "작년 8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이후 수차례에 걸쳐 우리금융과 다자그룹 측에 질의했지만, 모두 '인수 이후에 얘기하자'는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왔다"며 최근 7차 교섭 요청 당시에도 사측 대표는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경영진이 대표이사로서 최소한의 교섭 의지나 책임감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교섭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채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8월 중국 다자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 지분 75.34%를 약 1조2840억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에 인수하는 SPA를 체결했다. 지난달 2일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 이뤄지면서 인수 절차는 막바지에 이르렀다. 우리금융은 같은 달 1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동양생명보험 대표에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를, ABL생명보험 대표에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GA 부문 대표를 각각 내정했다. 내달 초 동양·ABL생명의 주주총회에서 새 경영진을 선임하면 자회사 편입이 마무리된다.

반면 노조와의 관계가 걸림돌이다. 노조는 매각 과정에서 노동자에 대한 고용 보장과 실질적 위로금 지급이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동양·ABL생명 노조는 기본급의 1200% 규모 위로금과 고용 승계에 대한 구체적 약속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매각 위로금은 매도 측이 책임지는 것이 관례라는 시각도 있다.

노조는 이번 조정 신청을 계기로 법적 절차에 따라 쟁의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정이 결렬될 경우 합법적인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우리금융 측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