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이해 지난 11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대상 구강건강 인형극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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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인형극(피터팬). [사진=군포시] |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전문극단을 통해 기획한 '피터팬의 치아튼튼 모험!' 인형극은 후크선장의 작전에 걸려들어 매일 단 음식을 먹으면서 이도 닦지 않아 충치가 생긴 피터팬과 친구들이 치아건강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피터팬과 후크선장 등 등장인물이 치아에 건강한 음식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구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6월 11일 2회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9개소 6~7세 아동 647명이 관람하였다. 인형극 중에는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인사를 나누는 등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교육을 통해 군포시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