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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월드컵 대비 미국 현지 점검위해 클럽월드컵 관전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14:03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14:03

이강인 소속된 PSG 경기 직관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홍 감독은 이번 주중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해 현지 사전 점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홍 감독이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참관하며 월드컵 개최지의 환경을 미리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홍 감독은 지난 6일 이라크와의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 2-0 승리 직후 "쿠웨이트전 이후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라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사진=KBS 유튜브 중계화면 캡처]

홍 감독은 약 일주일간 미국에 머물며 클럽월드컵의 주요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기간 중 로스앤젤레스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홍 감독은 이강인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PSG의 전술적 운영과 경기 흐름도 면밀히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귀국 후 홍 감독은 다음 달 7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명 '동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FIFA A매치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파 차출이 어려우며, 국내파 중심의 스쿼드가 꾸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대표팀 승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코치진은 13일부터 재개되는 K리그1 경기장을 찾아 활약 중인 선수들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동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은 오는 9월 미국 원정 평가전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겨냥한 본격적인 전력을 가다듬는다. 이 원정 기간 중 한국은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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