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3회에 걸쳐 안성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내 경찰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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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경찰관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사진=안성소방서] |
교육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소방공무원 교관 5명이 참여해 150여명의 경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주의사항▲심폐소생술 실습▲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기도 폐쇄 시 하임리히법 및 회복자세▲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CPR 마네킹과 교육용 AED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이 세 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며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