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맞손'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경북도, 경주시가 성공 개최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수원은 지난 16일 본사에서 경북도, 경주시와 함께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XR모빌리티버스 구축과 동천사택을 경찰・소방 등 행사지원 인력의 숙소로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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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16일 경북도, 경주시와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수원] 2025.06.17 nulcheon@newspim.com |
XR 모빌리티버스는 에너지 기술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최첨단 이동형 전시버스로, 정상회의 기간 동안 해외 정상 및 관계자들에게 경주의 역사문화유산과 한국의 디지털 기술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한수원은 또,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경주시 동천동에 건립되는 한수원사택 200세대를 행사지원 인력의 숙소로 제공해 행사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으로 한수원은 경북도, 경주시가 준비하는 APEC 정상회의가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