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5년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분야에서 49개 항목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아 최우수 연구실(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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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 2025년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등 49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최우수 연구실(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국제숙련도 시험은 수질, 먹는물, 토양, 대기 등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평가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국제 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주관으로 실시된다.
올해 평가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수질 20개, 먹는물 17개, 토양 12개 등 총 49개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연속으로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환경 분야 분석 역량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ERA 숙련도 평가는 제공된 시료를 각 기관이 분석한 뒤 결과를 제출하면 정확성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이다.
서흥원 청장은 "국제공인 인증기관으로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분석 결과 제공을 통해 안전한 환경 관리와 기초자료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로 국내 환경분야 시험·분석 산업계와 소비자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정책과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