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108세대 지원 완료
동행 프로그램 등 포괄적 사회공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 상반기 공사는 복지기관 후원,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교통약자 동행 프로그램, 환경정화 활동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는 30개 복지기관과 홀몸 어르신 가정에 약 2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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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지난 14일 부산시청 인근에서 실시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진=부산교통공사] 2025.06.19 |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책 및 나들이 프로그램을 11회 운영하고, 홀몸 어르신 가정을 6차례 방문해 말벗과 물품 전달 봉사를 병행하며 정서적 지원도 함께 이뤘다.
생활 속에서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활동도 활발히 펼쳐졌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축구 및 베이킹 수업 지원, 경로식당 배식(16회), 도시락 배달(19회), 환경정화 활동(21회)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은행과 협력해 추진 중인 '주거복지 개선사업'을 통해 사상구, 사하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지의 노후주택 108세대에 대한 주거환경을 정비 완료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부산진구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부산시청 인근에서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해 500여 명의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식, 안내, 설거지 등의 봉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후원금 2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병진 사장은 "40년간 시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공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도시철도 운영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