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여행 특화 카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22일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2024년 2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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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22일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2024년 2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2025.06.20 dedanhi@newspim.com |
이 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해외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특화 카드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세계 42종 통화에서의 환율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국내 4대 편의점에서의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체크카드는 2025년 4월 기준으로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의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성공의 배경으로 ▲트래블 카드 잔액에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형 구조의 도입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총 11종, 캐릭터 카드 6종 포함) ▲각 나라에 맞춘 맞춤형 혜택 제공 등을 꼽았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카드 수령 편의를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신한 SOL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발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에서 카드 발급 신청 후 온라인 키오스크를 통해 즉시 실물 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서울역과 김포공항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먼저 시범 운영되며, 향후 발급 점포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7월부터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 및 환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