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진주시민정원사협회 회원 10명과 만나 정원문화도시 도약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도심 유휴지 활용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진주시민정원사협회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생들이 2023년 설립한 단체로, 시의 정원 정책 홍보와 관내 정원 설계·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정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박람회를 맞아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현재까지 약 100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으며, 올해도 기초 및 심화 과정을 통해 교육생 모집과 전문 인력 양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정원이란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사람 간 소통 공간"이라며 "시민이 직접 도시를 가꾸는 참여형 시책을 확대해 진주가 명실상부한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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