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서비스로 맞춤형 뷰티 솔루션 제공
50여 개 K-뷰티 브랜드, 숍인숍 형태로 진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27일 강남역에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한다.
시코르 강남역점은 '글로벌 럭셔리 뷰티부터 K-뷰티까지 감도있게 큐레이션한 뷰티 전문 스토어'라는 기본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최근 인기 있는 K-브랜드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 맞춤형 상품 제안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상품을 제작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국내 뷰티 편집숍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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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공식 로고.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강남역점에 들어서면 고객을 맞이하는 'K-뷰티 메이크업 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50여 개 K-뷰티 브랜드가 진열된다. 주요 브랜드로는 '티르티르(TIRTIR)', '라카(LAKA)', '디어달리아(DEARDAHLIA)', '힌스(HINCE)', '롬앤(ROMAND)' 등이 포함됐다.
또 K-뷰티 전용 팝업 공간인 '스포트라이트(Spotlight)'가 마련돼 매월 인기 있는 K-뷰티 브랜드를 선정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코르 강남역점에서는 K-뷰티부터 수입 뷰티 브랜드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며, 20여 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 '나스(NARS)', '아워글래스(HOURSGLASS)', '메이크업포에버(Make up Forever)', '베네피트(BENEFIT)', '맥(MAC)' 등 다양한 수입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매장 안쪽에는 시코르 전점 최대 규모의 '향수 존(Perfume Station)'이 있다. '본투스탠드아웃(Born to Standout)'과 같은 니치 향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탬버린즈', '논픽션', '에르메스 퍼퓸' 등 프리미엄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헤어 바디 케어 존'은 AI 기기를 이용해 개인의 두피를 진단하고 최적의 상품을 제공한다. 샴푸와 헤어 세럼을 제작하는 데는 2~3일 소요된다.
'1:1 고객 맞춤형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가 강화되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고객의 피부톤에 맞춘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
'스킨 케어 존'은 에스테룸 브랜드와 협업해 고급 스파 공간에서 피부 보습 및 마사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뷰티랩(Beauty Lab)'과 '뷰티 디바이스 존(Beauty Device Zone)' 등의 체험 요소가 추가되었다.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사은품이 제공된다. 7월 13일까지 시코르 멤버십 고객에게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픈 축하 프로모션은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 디럭스 샘플 등을 제공하고, 맞춤 샴푸와 세럼을 절반 가격에 제작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시코르 강남역점은 그간 뷰티 편집숍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K-뷰티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는 물론 초개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향후 수익성을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전략적인 출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