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남동일 공정위 상임위원을 26일 지명했다.
남 부위원장은 1969년생으로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사대부고를 졸업한 후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방고시 2회로 합격해 대구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남 부위원장은 대구광역시 과학기술진흥실, 섬유진흥과 근무를 거친 후 공정위로 자리를 옮겼다.

공정위 기업집단과, 거래감시팀 등을 거쳐 2009년 2월까지 가맹거래과장, 정책홍보담당관 등을 맡았다.
국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경쟁정책국장, 소비자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맡았다. 지난해 공정위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면서 배달수수료 인하를 조율하기도 했다.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정책통"이라며 "수차례 간부 평가에서 1등을 하는 등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고 말했다.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프로필
▲1969년 대구 ▲1988년 대구 경북대사대부고 졸업 ▲1992년 경북대 사법학 졸업 ▲201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학석사 ▲대구광역시중구 의회사무국 ▲공정위 독점관리과 ▲기업집단과장 ▲소비자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소비자정책국장 ▲대변인(일반직고위공무원) ▲상임위원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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