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교육감 직위 상실이라는 돌발 상황에도 '학생중심 미래교육' 정책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날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부들이 참석한 긴급 전략회의에서 "내년 6월까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교육감 직위 상실로 당황스럽고 송구하지만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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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부 교육감)이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부들이 참석한 긴급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2025.06.27 lbs0964@newspim.com |
유 권한대행은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의 안정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흔들림 없는 교육 행정을 위해 여기 계신 분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소통이 더욱 필요하다"며 "본청 국장, 과장뿐 아니라 지원청과 직속기관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10대 핵심과제'가 연속성을 잃지 않고 계속 추진돼야 하며 학교 현장에서 이번 상황 변화로 사업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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