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서 이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관련 자료를 이첩받으면서 본격적인 수사 개시 신호를 보냈다.
민중기 특검은 27일 "특검법상 수사대상인 삼부토건 사건 관련 자료를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이첩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사자료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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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이 27일 서초동 임시사무실 출근길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영은 기자] 2025.06.25 yek105@newspim.com |
특검팀은 이미 지난 23일 대검찰청, 국가수사본부, 공수처 등 관계기관에 사건 이첩을 공식 요청했다. 이어 금융감독원 등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 경제 범죄 조사에 관여할 수 있는 조사팀 인력과 회계 전문가 등의 파견을 요청하며 수사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특검팀은 다음 달 2일 정식 사무실을 열고.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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