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체크인부터 좌석 추천까지
편리한 여행 위한 실용 가이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항공권 예매부터 출국까지 보다 효율적인 여행 준비를 돕기 위한 '스마트 여행 꿀팁 5가지'를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진에어가 소개한 꿀팁은 사전 좌석 선택, 여행자보험 간편 가입, 모바일 체크인 활용, 수하물 규정 숙지, 공항 여유 도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 준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번거로움과 혼란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용 정보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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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
우선 항공권 예매 시 선호하는 좌석을 사전에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좌석 위치에 따라 탑승 경험이 달라지는 만큼, 진에어는 여객이 편안한 좌석을 미리 확보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노선의 경우, 출국 시 오른편 창가 좌석에 앉으면 일본 해안선과 후지산 등을 감상할 수 있고, 귀국편에서는 왼쪽 창가 좌석이 유리하다.
사전 좌석 선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예매 시 진행할 수 있으며, 예매 완료 후에는 마이페이지의 '부가서비스 관리' 메뉴를 통해 선택 가능하다.
또한 진에어는 항공권 예매와 동시에 여행자보험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고, 질병, 수하물 손상 등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절차 없이 홈페이지 내에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한국 출발 편도 또는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신청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한국-일본 2박 3일 일정 기준으로 '표준형' 보험 상품은 1만원 초반대의 비용으로 제공된다.
모바일 체크인을 활용하면 공항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여유 있는 출국이 가능하다. 위탁 수하물이 없는 여객은 공항 도착 후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 절차를 마친 뒤 탑승 게이트로 향할 수 있다. 모바일 체크인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발급된 탑승권은 삼성월렛 또는 애플월렛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비상구 좌석 이용 고객, 유소아 동반 탑승객, 괌 및 중국 본토 노선의 경우 셀프 체크인 이용이 제한된다.
여행 당일 수하물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불필요한 혼선을 겪을 수 있다. 진에어는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귀중품 등은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으며, 반드시 기내로 휴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현재 진에어의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 기준은 15kg이며(괌 노선은 2개, 각 23kg), 개별 수하물의 무게는 32kg을 넘지 않아야 한다. 기내 반입 가능한 수하물은 1개, 10kg까지이며 일부 노선은 12kg까지 가능하다. 가로·세로·높이 합은 115cm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진에어는 정시 출발과 원활한 탑승 절차를 위해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기준 50분 전까지, 국내선은 30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쳐야 하며, 탑승수속을 완료한 고객은 항공기 출발 10분 전까지 탑승을 완료해야 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권, 비자, 항공권 등 여행 필수 서류도 사전 점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