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용환경과 외식산업 실태 분석, 하반기 최종보고서 발표 예정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가 30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강릉시 일자리 연구'와 '외식산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각각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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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일자리 중간 용역보고회.[사진=강릉시의회] 2025.06.30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 일자리 연구 중간보고회에는 박경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현수, 김기영, 김용남 의원이 참석했다. 하태권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아 그동안 진행된 강릉지역 일자리 실태 분석과 개선 방안에 대한 중간 결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일자리 연구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착수 단계에서 "현재 강릉 고용환경을 다양한 상황별로 분석해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청년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된 조사와 데이터가 공유됐으며, 하반기에 최종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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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산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사진=강릉시의회] 2025.06.30 onemoregive@newspim.com |
일자리 연구 중간보고회에 앞서 외식산업 연구 용역 중간보고가 열렸다. 이 자리엔 김영식 대표의원과 김은숙, 허병관, 홍정완 의원이 참석했고, 책임자인 김호석 교수가 지역 외식산업 특성 및 자생력 강화 방안에 대한 경과를 설명했다.
외식산업 분야 역시 지난 4월부터 현황 진단 및 타 산업 연계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왔다. 특히 "지역 먹거리 현주소 파악", "농업·관광 등과 연계한 발전방안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는 지역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산업 실태와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이 포함됐다.
두 의원연구회 모두 올 하반기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데이터와 정책 제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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