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 등 협력 체계 강화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에 초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창업지원기관협의체를 공식 출범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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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30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청 동관 5층 회의실에서 15개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6.30 |
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 1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창업기업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유망·특화기업 발굴 및 육성,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한다. 또한 프로그램 연계와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김해형 스타트업 지원 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선도기업 연계 협력, 스타트업 마케팅 강화, 엑셀러레이팅 지원 등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카페 운영,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및 1인 비즈니스센터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투자 연계형 IR 행사 개최와 스타트업 펀드 추가 조성도 병행한다.
박종환 김해시 경제국장은 "행정과 현장의 연결고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연결해 관내 창업기업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