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청년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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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드림 청년통장 포스터 [사진=거제시] 2025.06.30 |
이 사업은 도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8~39세 청년이 매월 20만 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이 총 480만 원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 최대 약 985만 원(이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거제시의 올해 하반기 모집 인원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43명이다.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이며, 고용보험과 건강보험에 모두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신청자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발표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 및 창업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누리집 개편으로 제출 서류가 간소화되고 안내 기능이 강화돼 신청 편의성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지원 범위 확대와 절차 개선으로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이 미래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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