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학생수련원장, 최초 여성 부이사관, 리더십 발휘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 디지털 기반 창의 교육 강화
박종한 해양교육원장, 해양 체험과 교직원 연수에 주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 직속 기관인 학생수련원, 교육연구정보원, 해양교육원 등 3곳의 기관장이 1일 부임했다.
이번 인사로 충북 교육 현장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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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영미 학생수련원장,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종한 해양교육원장. [사진=충북교육청] 2025.07.01 baek3413@newspim.com |
최영미 학생수련원장은 이날 제26대 원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원장은 1986년 공직 입문 이후 충북교육청 최초의 여성 부이사관으로 리더십과 풍부한 경력을 인정받아 임용됐다. 최 원장은 "자연의 품에서 꿈을 찾는 청소년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제11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 원장은 단양교육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도교육청 예산과장 및 총무과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그는 "SW‧AI 교육 등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 교육 실현과 정책 연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도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원장은 음성 삼성중학교 교사를 거쳐 국제교육원 총무과장,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해양 체험 활동 및 교직원을 위한 연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신임 기관장의 열정과 전문성이 각 기관 발전뿐 아니라 충북 미래 교육 혁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