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1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완도에 발효한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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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밤사이 서울지역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하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부채를 부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9.10 choipix16@newspim.com |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영암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유지 중이다. 고흥, 여수, 장흥, 강진,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해야 한다"며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