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의정부시 스포츠센터에서 지난 30일 수영장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수영강습반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한 실질적인 안전 수칙과 응급 상황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수영장 이용 시 안전수칙▲익수자 발견 시 대처 요령▲구조 장비를 활용한 구조법▲심폐소생술(CPR) 실습▲생존수영 등이 포함됐다.

교육을 진행한 ○○○ 수영 강사는 "익수자를 직접 구조하려다 구조자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신속한 119 신고와 구조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구조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훈련에 참여한 청소년 박○○ 학생은 "익수자 발견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물놀이 시 안전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매년 여름철(7~8월)에 수난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체계적인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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