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직제 개정안 입법 예고…대령·서기관급 팀장에 7~8명 규모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방위사업청에 부품 국산화를 주도할 방산부품개발팀이 새로 신설된다.
방위사업진흥국에 신설되는 방산부품개발팀은 현역 대령이나 서기관급 공무원이 팀장을 맡고 7~8명 규모다.
방사청은 1일 방산부품개발팀을 새로 만드는 내용의 방사청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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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부품개발팀은 방사청의 부품 국산화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한다. 구체적으로 ▲부품 국산화 계획 수립과 시행, 제도 발전 ▲사업 조정과 통제, 현황 관리 ▲사업 관련 협의체 운영이다.
그동안 부품 국산화 업무는 방위사업진흥국 방위산업고도화지원과에서 기업 지원과 함께 수행했다.
해당 과 부품 국산화 부분을 팀으로 독립해 정규 조직으로 승격했다. 방위사업진흥국은 기존방산정책·방위산업고도화지원·절충교역·인증기획·원가관리 5개 과와 신설 방산부품개발 1개팀으로 운영된다.
방사청은 이번 일부 개정령안에 무인전투함사업팀·합동지휘통제체계사업팀·무인기사업팀의 6급 직급 3명을 5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형 항공기 사업 관련 외국 정부·업체와 국방우주 분야 국제협력 업무를 도울 국제협력담당(통·번역) 임기제 공무원을 항공기총괄계약팀·우주지휘통신총괄계약팀에 1명씩 임용토록 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