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콘텐츠로 예술성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일 시청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함께 문화다양성축제 MAMF의 세계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가운데),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대표와 체결한 MAMF(맘프)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01 |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예술 인재 양성기관인 한예종과의 연계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개발 및 축제 예술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창원시는 축제 홍보와 인프라 확충 등 행정 지원을 맡고, 한예종은 전문예술인 및 재학생 프로그램 참여를 담당한다. 이주민센터는 기획과 현장 운영 등 실무 전반에 참여한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한예종 협업에는 학생들이 약 70명 규모 몽골 국립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서는 창작무용과 전통 연희 공연으로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20년간 이어온 MAMF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예술성과 전문성을 높여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MAMF 제20회 행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용지문화공원 등에서 개최되며, 주빈국 공연·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