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서 전공, 특기 살려 재능 나눠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열린다고 밝혔다.
![]() |
1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2025.07.01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가해 전기 안전점검,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안경 맞추기, 아동교육, 마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들은 전공과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대학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과 농촌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봉사단 외에도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 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와 '모암마을'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외된 농촌에 나눔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5년간 전국 4670개 마을, 약 28만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